겨울철 피부와 모발은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쉽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종일 가동되는 난방과 건조한 공기, 칼바람 등이 체수분을 앗아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세안 후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몸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 시작하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다. 하루 1.5~2L 가량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고 실온은 18도~21도, 습도는 55%~60% 정도로 유지해주어야 한다. 또한 수시로 고보습 케어를 병행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 CHECK POINT 1. 아무리 덧발라도 건조함이 그대로라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는 보습 제품을 아무리 덧발라도 건조함이 계속될 수 있다. 이때 보습 관리에 소홀할 경우 피부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안 후 마스크팩이나 고보습 크림, 오일 등으로 겹겹이 수분 레이어링 해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것. ‘셀피움 리커버리 마스크’는 37가지 피부 성장인자들로 구성된 바이오 성분 NGF37™을 농축 함유해 지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건조한 겨울 피부 체크 포인트
마스크팩을 활용해 수분을 공급해줬다면 고보습 크림으로 2차 보습막을 씌어줄 차례. 겨울철에는 마스크팩 사용 후 고보습 크림으로 마무리해 주면 더욱 좋다. 유독 건조할 때에는 크림을 오일과 섞어 바르면 효과적. 크레모랩의 ‘하이드로 플러스 스노우 폴스 멜팅 크림’은 셔벗 제형의 보습 크림으로 해저 1,100m 심해 온천수의 농축 미네랄, T.E.N.TM Water에 에델바이스추출물을 블렌딩하여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준다. 또한 글리세린과 스쿠알란이 더블 보습막을 형성, 피부 속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72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건조한 겨울 피부 체크 포인트

◆ CHECK POINT 2. 몸에 하얗게 각질이 올라오고 간지럽다면?

바디 피부 표면에 균열이 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렵다면 클렌징 제품부터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바꿀 것. 바디 피부는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지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하얗게 들뜬 각질을 잠재워준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오일 샤워’는 오일 크림 투 폼 타입으로 촉촉한 보습 효과를 전달하는 오일 바디 샤워 제품. 세라마이드 성분 및 보습 성분이 함유, 수분의 증발을 차단하고 피부 깊숙이 보습감을 전달한다.

샤워 후에는 오일을 사용해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주자. 이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센카의 ‘바디 오일 에센스’는 올리브 오일과 로즈힙 오일, 호호바씨 오일, 아르간 오일이 함유되어 수분 공급에 탁월하며 누에고치 추출 보습 성분인 실크 에센스가 배합되어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 CHECK POINT 3. 찌릿찌릿, 모발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면?

겨울철 불청객인 모발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모발 손상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한 뒤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사용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이브로쉐의 ‘익셉셔널 세럼 올 헤어 타입 보타닉 테라피’는 끈적임 없이 모발에 스며들어 윤기나고 탄력있는 모발 관리를 돕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건조한 겨울 피부 체크 포인트
모발을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 속 수분증발을 줄이고 겉에 남은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관건. 유닉스전자의 ‘나노 모이스처 3D 에어 스핀’은 공기 중의 수분을 나노 입자로 모발에 공급해 모발 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음이온 발생으로 정전기 감소를 돕고 3D 에어 스핀 노즐이 적용돼 360도 회오리 바람을 형성, 건조 시간을 줄이고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