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인사회] 세월호 의혹 "어이없고 기막히다"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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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회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그날 사건이 터졌다는 것을 정상적으로 보고받으면서 체크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마침 그날 일정이 없어서 관저에서 일을 챙기고 있었다"며 "일하고 있는데 보고가 와서 특공대도 보내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조하라고 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나라 안팎 변화가 빠르고 어려움이 많은데 하루속히 정세가 안정을 되찾아 나라 발전이 탄력을 받아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께 미안한 생각이고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 나오는 걸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과 오보, 허위가 남발된다"며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오해가 사실이라고 재생산되니 한도 끝도 없는 일이 벌어져 마음이 무겁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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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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