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65세 정년.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표창원 65세 정년.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표창원 65세 정년과 관련, 선출직 공직자 정년 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늘(19일) 발표한 선출직 공직자 정년 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 54.7%, 반대 33.1%로 선출직 공직자 정년 제한에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69.2% vs 반대 21.9%)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60.6% vs 30.7%), 20대(59.1% vs 20.1%), 50대(54.1% vs 41.6%) 순으로 나타났다.60대 이상(찬성 34.5% vs 반대 47.5%)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60.4% vs 반대 25.4%)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인천(58.9% vs 28.7%), 대구·경북(56.2% vs 31.9%), 서울(54.6% vs 34.9%), 대전·충청·세종(50.6% vs 39.8%), 부산·경남·울산(45.2% vs 40.0%) 순으로 나타났다.

잠재정당지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찬성 68.2% vs 반대 24.3%)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의당 지지층(63.6% vs 31.9%), 국민의당 지지층(56.2% vs 34.4%), 바른정당 지지층(51.6% vs 35.2%), 무당층(50.1% vs 23.4%)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27.5% vs 58.4%)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67.4% vs 반대 26.5%)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도층(63.8% vs 30.5%), 중도보수층(45.9% vs 21.7%)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33.8% vs 54.3%)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스마트폰앱(41%)과 무선(4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스마트폰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2.2%,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