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최종본, 주호영 "굉장히 발전된 교과서… 검인정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 못가르쳐"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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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최종본. 사진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오늘(1일) "국정교과서 최종본이 나왔다. 굉장히 발전된 교과서"라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정교과서 한 권으로 하려고 했을 때는 우려를 표했지만 검인정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채택한 마당에 국정교과서를 폐지하자는 일부 주장이 있기는 하지만 내용이나 문제점을 분석해 놓은 자료를 보면 검인정만으로는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인정교과서 모두와 국정교과서를 분석한 자료를 보니 검인정교과서의 단점이 뭔지 잘 알 수 있었다. 사관을 강요하는 국정교과서가 아니라 부득이한 노력이니까 잘 좀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어제(1월31일) 국정교과서 최종본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23일까지 4주 동안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동안 수렴된 의견을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전달, 수정·보완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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