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다우·나스닥↓ S&P↑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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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03%) 하락한 1만9884.9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45포인트(0.11%) 떨어진 5636.20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포인트(0.06%) 오른 2280.85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지난달 25일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반(反)이민 행정명령 등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미국 노동생산성 부진도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의 발목으 잡은 요인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이 1.3%(연환산)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3.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0.2% 오르는 데 그치며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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