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철수 "문재인 비판 집중? 박근혜·최순실 비판 훨씬 많아"… 시청률 '이재명 수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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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안철수. 썰전 시청률.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어제(23일) JTBC '썰전'에 출연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JTBC '썰전'에 출연, 자당을 둘러싼 각종 연대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우리의 확장력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여러 당에서 (우리 당이) 개혁 의지가 많고 합리적이니 그런 뜻에서 어쩌면 우리 당이랑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정당이란 것이 자신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국민 앞에 내놓고 평가받고 선거를 치른다. 이긴 당이 다른 정당과 협치하게 된다. 그게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또다시 콘텐츠가 없는 대통령을 뽑을 수 없다. 실제 그 사람의 생각이 뭔지 제대로 알게 돼야 한다"며 "연대론이 뜨면 그 얘기만 뜨고 정책, 콘텐츠는 묻힌다. 정말 국가를 위해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비판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에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보면 '박모닝'(박근혜 대통령 비판), '최모닝'(최순실씨 비판)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작년 총선 때 민주당에서 얼마나 많은 마타도어를 했는가"라며 "문 전 대표에 대한 반대도 정책 비판이 대부분이다. 일자리 81만개를 국민 세금으로 만든다는 것은 당연히 비판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한편 안 전 대표가 출연한 JTBC '썰전'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7.2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한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7.195%)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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