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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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대비 7.1% 감소한 1억7705만6000㎡로 나타났다. 동수는 3.4% 증가한 27만4621동을 기록했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7935만4000㎡로 전년대비 16.4% 감소했고 지방은 9770만1000㎡로 2.1% 증가했다.


건축 인허가 면적이 감소한 건 2015년 허가물량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됐다. 주거유형별 허가면적은 단독주택(9.1%), 다가구주택(5.7%)은 증가한 반면 아파트(-12.1%), 다세대주택(-14.3%)은 감소했다.

또한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면적(-10.2%)과 착공면적(-8.0%)은 감소한 반면 준공면적(4.3%)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축 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1.1%), 제2종근린생활시설(2.2%), 업무시설(9.1%) 면적은 증가하고 판매시설(-24.7%) 면적은 감소했다.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허가면적은 2014년 이후 2년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해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축물 멸실현황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807만6000㎡, 394만㎡ 1000㎡, 116만2000㎡, 48만900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