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거부, 재판 4월19일 진행… 덴마크 스타 변호사 선임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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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송환 거부. 사진은 정유라씨. /사진=길바닥저널리스트 유튜브 캡처 |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 거부 소송에 대한 판결이 다음달 19일(현지시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이 정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허용받은 구금 시한은 오는 22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정씨의 송환 거부 소송으로 구금 시한은 재연장됐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지난 17일 정씨를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정씨를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씨는 이에 불복해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했다. 덴마크 행정법상 정씨는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불복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서 국내 송환을 둘러싼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씨는 새로운 변호인으로 마이클 줄 에릭센 변호사(47)를 선임했다.에릭센 변호사는 덴마크 내에서도 '스타 변호사'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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