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조사 후 귀가, 삼릉초 후문 10일만 개방… 일부 여전히 불편 호소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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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 조사. 박근혜 귀가. 오늘(22일) 삼릉초등학교 후문이 개방돼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서울삼릉초등학교 후문이 10일 만에 개방됐다. 서울삼릉초등학교 후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옆에 위치했다.
학교 후문은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 복귀한 이튿날인 지난 13일부터 안전상 이유로 잠겨 있었으나,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 후 자택에 귀가한 오늘(22일) 오전 8시쯤부터 학교 후문 앞 통학로를 확보했다.
경찰, 학교 교사, 녹색어머니회는 후문 앞에서 학생 등교를 지도했다. 후문 개방 시간은 등교 시간인 오전 8~9시, 하교 시간인 낮 12시30분~오후 3시다.
학교 측은 지난 20일 경호실, 경찰, 취재진에 등하교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를 돕기 위해 인근에 3중대 240여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한편 녹색어머니회는 여전히 일부 지지자, 취재진으로 인해 학생 통행이 원활하지 않자 "(통행이) 불편하다"고 경찰 측에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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