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경선.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국민의당 전북경선.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국민의당은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두 번째 경선을 실시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전북지역 투표소 21곳 개표 결과, 총 3만382표(유효투표수 3만287표) 중 2만1996표를 얻어 득표율 72.63%(유효투표수 기준)를 기록했다. 손학규 후보는 7461표를 얻어 24.63%, 박주선 후보는 830표를 얻어 2.74%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돌풍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경선에서도 전북도민과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라는 전북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며 "현장 투표라는 헌정 사상 첫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우리 당과 당직자들이 자랑스럽다. 호남의 바람을 안고 이틀 뒤에는 부산시민들을 만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