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 부산 다세대 주택 1층서 불 '1000만원 재산피해'… 20분만에 진화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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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서 발생한 불로 연기를 흡입한 4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늘(28일) 새벽 0시47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주민 A씨(41)와 옆집 주민 B씨(60)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1층 50㎡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약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옆집 이웃주민 B씨는 타는 듯한 연기 냄새를 맡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다세대 주택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를 제외한 인근 주민 7명은 무사히 바깥으로 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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