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팽목항 방문, 가족들 면담 중 '미수습자 유해 발견' 소식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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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가족 휴게실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오른쪽)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제동이 팽목항을 찾았다. 오늘(28일)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이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작업을 계속 진행중인 가운데, 김제동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가족들을 만났다. 김제동은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갑작스런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인양작업 도중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날 해수부는 오전 11시25분쯤 세월호 선체를 거치한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 6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국과수 등과 협조해 DNA감식을 거칠 예정이다. 최종 결과 확인에는 2~3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동은 그동안 여러 자리에서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을 주장하는 발언을 해왔다. 또 촛불집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발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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