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경선, 문재인 47.8% 1위… "안희정·이재명·최성과 힘 모을 것"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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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경선 결과. 민주당 충청경선 결과. 사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충청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는 6만6045표를 얻어 득표율 47.8%로 1위, 안희정 후보는 6만6045표를 얻어 득표율 47.8%로 2위, 이재명 후보는 1만2402표를 얻어 득표율 15.3%로 3위, 최성 후보는 196표를 얻어 득표율 0.2%로 4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전국 투표소 투표, ARS 투표, 대의원 현장 투표 등 모든 투표에서 승리를 거둬 당심과 민심을 모두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 이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충청의 자랑스러운 안희정 후보와 함께,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최성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호남 경선에 이어 내가 다시 한 번 크게 이겼다"며 "충청에 아주 좋은 후보가 있는데도 정권 교체를 위해 나를 선택한 데 대해 우리 대전과 세종 시민들, 충청도민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정권 교체 이후 대한민국을 제대로 개혁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려면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압도적 대선 승리의 힘은 압도적인 경선 승리에서 온다. 오늘 아마 그런 마음으로 나에게 힘을 모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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