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경선, 최성 "정권 교체 선봉의 밀알 될 것"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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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 경선. 민주당 경선. 사진은 최성 고양시장. /사진=임한별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TV 토론 11차례, 경선 4차례, 드디어 나에게는 마지막 날이 됐다"며 "내가 민주당 경선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당원 동지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뒤늦게 출마하자 많은 분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나왔는가'라고 묻기도 하고, '특정 후보와 특정 관계가 아닌가'라는 의심도 받았다"며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지만 그때마다 세월호 아이들과 촛불광장 청소년들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았다"며 "그것은 진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성세대의 부끄러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후보와 멋진 경쟁하고 싶었다. 인지도나 쌓고 특정 후보를 도와주려 했다면 진작에 그만뒀을 것"이라며 "김대중의 적자임을 자부하는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조기 대선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신으로 정권을 교체하려는 국민과 특권 세력 간의 한판 승부"라며 "이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이 앞장서서 정권 교체를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다.
이어 "그 선봉에 내가 밀알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정권 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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