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랜드 - 개장기념행사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 랜드 - 개장기념행사 /사진=페라리 제공

또 하나의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쪽에 위치한 포르투아벤투라 월드 파크 앤 리조트(PortAventura World Parks & Resort)에 문을 열었다.

페라리 랜드는 11개 놀이기구가 마련됐고 페라리의 역사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전시도 즐길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놀이 기구인 레드 포스(Red Force)다. 112미터의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80km까지 5초가 걸린다.


또한 GT레이스카로 500m를 주행하는 마라넬로 그랜드 레이스, 타이어 교체 놀이 기구 피트 스톱 레코드 등 모터 스포츠를 체험하는 시설도 특징.

이날 개장행사에 참석한 마스 살다 테마파크 리조트 포르투아벤투라의 아르투로 회장은, “페라리 랜드는 포르투아벤투라의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오늘은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된 의미 있는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스페인의 페라리 랜드는 아부다비의 ‘페라리 월드’에 이은 두 번째 페라리 테마파크이며, 중국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3번째 페라리 테마파크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