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홈런. /자료사진=뉴스1
테임즈 홈런. /자료사진=뉴스1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테임즈는 오늘(18일)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에 존 래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래키와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82마일짜리 변화구를 걷어올려 펜스를 그대로 넘겼다.

테임즈는 최근 5경기에서 6홈런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1997년 제로미 버니츠에 이어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 나아가 시즌 7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4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한국에서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를 달성했다.

그는 2015년 47홈런-40도루로 KBO 리그 최초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으며, 2017 KBO 리그를 앞두고 밀워키와 3년간 1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