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100배 즐기기] 헤매지 않고 바가지 안쓰는 여행

여행 앱을 빼놓고 실속 여행을 논하기 어렵다. 모바일시대 알뜰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 앱이 사용자의 활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앱을 적절히 활용하면 특급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건 기본이고, 해외에서도 친숙한 한인민박을 찾아낼 수 있다. 또 봄나들이에 최적화된 알짜 숙소도 고를 수 있다.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 각종 혜택으로 중무장한 여행 앱 3종을 소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사진제공=데일리호텔

◆데일리호텔/ 럭셔리호텔에서 꿈같은 하루

모처럼의 황금연휴 기간,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도심에서 제대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모바일 호텔 예약 앱 ‘데일리호텔’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가격 때문에 부담이었던 특급호텔을 합리적으로 이용해보자.

‘럭셔리 호텔에서 꿈같은 하루’ 기획전이 진행되는 기간(4월17일~5월7일) 내에 데일리호텔에서 특급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5월 한달 내내 투숙이 가능하다. 특급호텔에서 휴식하며 수영과 전시, 디저트, 라운지 클럽 등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는 파크하얏트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노보텔엠배서더 부산, 켄싱턴 제주호텔 등 총 12개의 주요 특급호텔이 참여한다. 

파크하얏트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은 전 객실에 통유리창이 설치돼 환상적인 도심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객실 면적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욕실과 넓은 욕조가 있어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획전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디럭스 룸 업그레이드, 성인(2인) 및 소인(2인) 조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스테이케이션에 최적화된 호텔이다. 수영장, 스파 등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구비됐으며 남산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정취와 도심의 화려한 전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기획전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애프터눈티 뷔페(2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가족과 함께 호텔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기에 적합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사전 요청하면 패밀리 트윈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입장권(3매)과 캐릭터 상품도 증정한다.

이외에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는 성인 조식, 소아 조식과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루프탑 풀 클럽 ‘스파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 기획전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룸 업그레이드는 물론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주차 등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판 아낙스 콘도, 사이판 준게스트하우스, 후쿠오카 꽃보라하우스 3호점. /사진제공=야놀자

◆민다/ 사이판·후쿠오카·오사카 민박 탐험

야놀자가 운영하는 전세계 한인민박 예약 1위 플랫폼 ‘민다’가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맞춰 해외여행객을 위한 여행지 3곳과 테마별 한인민박 6곳을 추천한다.

▲액티비티 가득한 남쪽섬 ‘사이판’
5월은 우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사이판을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사이판은 전체 면적이 거제도의 3분의1밖에 안되는 크기지만 북마리아나 제도의 여러 섬들 가운데서는 가장 면적이 넓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지역마다 전혀 다른 특색을 지녔다. 섬을 에워싼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 편안한 휴식 공간,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정글지대가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아낙스 콘도
숙소 내에서 ‘마나가하 섬’을 조망할 수 있어 인기 높은 곳이다. 무인도인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의 어느 해변보다 투명한 바다로 유명하다. 여유롭게 일광욕과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다. 주인장이 직접 투어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준 게스트하우스
여성이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치안과 청결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여성에게 최적화된 숙소다. 얼마 전 인테리어를 보다 깔끔하게 리모델링하면서 여행자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숙소 내에서 와이파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 시설도 구비됐다.

▲가족이 즐기기 좋은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최근 새롭게 부상한 인기 여행지다. 1시간10분가량의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향토음식, 예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온천 등이 장점이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져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꽃보라하우스 3호점
일본에서는 가족끼리 갈 수 있는 독채 펜션 스타일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꽃보라하우스 3호점’은 후쿠오카의 중심인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이동이 용이하며 깔끔하고 넓은 독채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포켓와이파이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풍부하다.

피콜로 하카타
피콜로 하카타는 독채 형의 넓은 객실로 가족들과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숙소다. 하카타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온돌타입 객실은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 있으며 주인장이 직접 제공하는 현지 여행정보도 알차다.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청춘 여행지 ‘오사카’
오사카는 현대와 전통이라는 두가지 테마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청춘 여행자에게 인기있는 도시다. 중심부에서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 도심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교토, 고베, 나라 등 외곽에서는 일본 전통거리를 거닐며 감성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민박
오사카를 대표하는 거리인 도톤보리는 다양한 맛집, 술집, 포장마차 등이 즐비해 하루 종일 맛있는 냄새로 가득한 청춘의 거리다. 오사카 ‘영민박’은 도톤보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먹거리와 청춘들의 밤 문화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모든 객실이 원룸식 맨션이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타코야키하우스
여성의 취향에 맞춘 예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시설로 여성과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만점인 숙소다. 타코야키 1호점은 여성전용 공간이 마련됐고 2·3호점은 예쁜 스위트룸이 있다. 단체여행객을 위해 숙소 전체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며 5박 이상 장기여행객에게는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어때 잠실호텔, 주안 더 바스텔호텔, 구월 느낌호텔. /사진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 황금숙박 라인업 베스트5

약 5만여개에 달하는 국내 최다 숙박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여기어때’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황금숙박 라인업’을 정리했다.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곳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쉬고 싶은 이들에게는 힐링하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 더불어 5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MT·동아리여행을 시작하는 대학생을 위해 인기 파티룸을 소개한다.

봄 나들이 가기 좋은 수도권 호텔 베스트5
봄의 화창함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명소 인근의 최고 숙소로 여기어때는 ▲석촌 호수 인근의 호텔 여기어때 잠실점 ▲석촌 코너호텔 ▲여의도 윤중로가 가까운 여의도 더 디자이너스호텔 ▲어린이대공원 인근의 건대 컬리넌호텔 ▲인천 아시아드 공원 인근의 구월 호텔9월 등 5곳을 꼽았다. 모두 봄꽃명소와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모던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갖췄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지친 몸 재충전하기 좋은 수도권 호텔 베스트5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멀리 가기 부담스럽다면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호텔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주안 더 바스텔호텔 ▲서울역 더 디자이너스호텔 ▲부평 노리터호텔 ▲신림 릴호텔 ▲평촌 쁠랑호텔 등은 객실 내 안마의자나 스파 등 휴식시설이 완비된 대표적인 호텔이다.

수도권 인기 파티룸 베스트5
봄은 대학교마다 신입생을 맞이하는 MT(멤버십 트레이닝) 수요가 많은 시기다. 1박 일정으로 교외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소규모의 경우 다양한 오락시설을 갖춘 수도권 파티룸을 이용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여기어때가 추천하는 파티룸이 잘 갖춰진 숙박시설은 ▲안산 SL부띠끄호텔 ▲동대문 부띠끄나인호텔 ▲구월 느낌호텔 ▲상봉 버스호텔 ▲을왕리 레이관광호텔 등이다. 이들 숙소는 무료 셀프, 스낵바, 당구대, 노래방, 오락기, 스파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8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