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 2번째)가 오늘(2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우리 청년이 멘토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 2번째)가 오늘(2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우리 청년이 멘토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2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우리 청년이 멘토다'에서 청년 20여명과 만나 주거 문제와 학비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안 후보는 주거 문제에 대해 "매년 5만호씩 청년임대주택을 짓겠다"며 "이제는 장학금, 주거비, 생활비 세 가지를 묶어 하나의 패키지로 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학금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 학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장학금 주체가 국가, 지자체, 민간이 있는데 서로 누구가 누구에게 주는지 몰라 비효율적이고 사각지대가 많다. 다음 정부에서는 그 데이터베이스를 정부가 관리해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학의 열악한 재정에도 국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다"며 "먼저 입학금을 없애고, 입학금을 없앴다고 해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대학 지원을 강화해 단계적으로 등록금을 낮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