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 키워드는 트렌드가 아니라 필수다. 식음료업계의 주력제품 키워드도 웰빙을 기본으로 한 편리함으로 압축된다. 평소에 먹고 마시는 제품이 건강에도 좋다면 소비자는 두말하지 않고 구매한다. 이런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살 수 있고 간단하게 요리까지 가능하다면 금상첨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까지 생각한 ‘핫’한 상품들을 모아봤다.<편집자주>



[2017 식음료열전] 두툼한 쌀면에 진한 카레소스가 듬뿍
라면도 요리가 되는 세상. 최근 농심이 출시한 ‘카레라이스 쌀면’이 눈에 띈다. 1년여 연구 끝에 출시된 농심 카레라이스 쌀면은 ‘카레’와 ‘쌀면’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카레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진하고 구수한 카레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가장 눈에 뛰는 점은 카레소스의 양. 농심은 푸짐한 카레 요리를 위해 제품 1봉지당 카레 분말스프(36.4g)를 기존 비빔타입류 제품들(18g) 대비 2배 이상 넉넉하게 넣었다. 이는 카레전문점에서 카레라이스를 1인분 주문했을 때 통상적으로 나오는 카레소스의 양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큼직한 감자와 고기고명, 식감을 잘 살린 야채건더기도 특징이다. 굵게 썬 감자는 진공프라잉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닭가슴살, 소고기로 만든 고기고명과 당근, 완두콩, 청경채 등의 야채건더기는 먹음직스러운 카레 요리를 완성해 주는 화룡점정이다.


농심은 카레라이스 쌀면의 면을 농심 제품 중에서 가장 넓적하게 만들었다. 파스타(페투치니)면과 흡사한 이 면은 농심의 제면기술이 총동원된 신개념 쌀면이다. 쌀면의 두툼한 면은 풍부한 소스맛을 선사한다. 보통의 라면은 면 바깥쪽 부분에 소스가 밴다. 이 표면적을 넓힌 쌀면은 카레소스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농심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카레라이스 쌀면으로 소비자에게 요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라면시장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