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 키워드는 트렌드가 아니라 필수다. 식음료업계의 주력제품 키워드도 웰빙을 기본으로 한 편리함으로 압축된다. 평소에 먹고 마시는 제품이 건강에도 좋다면 소비자는 두말하지 않고 구매한다. 이런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살 수 있고 간단하게 요리까지 가능하다면 금상첨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까지 생각한 ‘핫’한 상품들을 모아봤다.<편집자주>



[2017 식음료열전] 건강·몸매 다 잡는 저지방 우유
남양유업이 ‘맛있는 우유 GT’로 날로 성장하는 저지방 우유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저지방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맛있는 우유 GT는 명실공히 남양유업 우유품목을 대표하는 히트제품이다. 우유 비린내로 불리는 특유의 이취나 이미를 제거하는 GT(Good Taste)공법을 통해 우유 원래의 신선한 맛을 살린 게 강점이다.


특히 우유속 용존 산소를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시켜 우유가 산소와 접촉할 수 없게 함으로써 최대한 신선함을 유지하고 쉽사리 부패되지 않게 했다.

국내 소비트렌드가 무첨가, 웰빙으로 전환되면서 우유시장에도 지방을 뺀 우유의 인기가 높아가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 우유’ 3종(고소한 저지방, 깔끔한 저지방, 날씬한 저지방)으로 세분화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 인기 많은 ‘맛있는 우유 GT 날씬한 저지방’에 혹시 모를 영양불균형을 고려해 비타민 A·D·E와 철분을 배합했으며, ‘맛있는 우유 GT 깔끔한 저지방’은 칼로리를 기존 흰우유 대비 대폭 낮춰 설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갈수록 서구화된 식습관 속에서 맛과 영양은 제품을 선택하는 필수적인 선택기준이 됐다"며 "맛과 영양을 고려해 설계한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은 저지방 시장규모를 키우고 침체된 우유소비를 타개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