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기자 향해 짜증… 백악관 전등 파손 우려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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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시절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뉴시스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담이 열린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는 한국 기자단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기자가 모여 취재 경쟁을 벌였다.
붐비는 집무실 안에서 취재 경쟁을 벌이던 중 한국 기자단 쪽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 하려다 내부에 놓인 전등을 파손할 뻔했다.
뉴욕포스트는 “백악관 집무실 구조가 익숙지 않은 한국 기자들이 양국 대통령 가까이서 취재 경쟁을 벌이다 소파에 부딪히면서 테이블 위에 놓인 전등이 떨어질 뻔한 것을 케이스 쉴러 백악관 보좌관이 낚아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기자들을 향해 “일이 나빠지고 있다. 당신들이 테이블을 두들겨 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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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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