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고 냉방영업 안 돼요"… 전국 18개 상권 점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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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향후 2주간 올해 최대전력수요 8650만㎾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강남·명동·홍대), 부산, 대전 등 전국 18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냉방 영업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서울YWCA·에너지시민연대 등)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문 열고 냉방 영업 자제를 계도하고 여름철 상가 전기 절약 행동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계도 및 점검은 전력수급대책기간인 다음달 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전망에 따라 에너지사용제한조치가 시행될 경우 단속으로 전환해 문 열고 냉방 영업하는 상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문 열고 냉방 영업 적발 시 처음일 경우 경고,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 이상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상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함께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인증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이 지속돼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에너지절약에 상권 및 국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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