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대교 북단 2개 램프 15일 우선 개통… 상습정체 해소 기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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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교 주탑 전경. /사진=서울시 |
이로써 북단 램프 6개소 중 월드컵대교와 내부순환로를 연결하는 2개소의 램프를 제외하고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는 모두 개통된다.
강변북로(일산방향)→증산로(월드컵경기장), 증산로(월드컵경기장)→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는 지난 2015년 8월 먼저 개통됐다.
서울시는 성산로·내부순환로→강변북로(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강변북로(일산방향)→증산로(월드컵대교, 은평방향) 진출 차량의 차로 변경에 따른 위빙현상(다른 주행차량과 엇갈림 발생)으로 인한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를 오는 2020년 8월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가 건설되면 성산대교와 주변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내부순환로, 증산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교통 소통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이달 기준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 시공을 완료하고 교량의 주탑과 교량 상판인 거더를 제작·시공 중이다. 또 주요도로와 연결을 위한 난지한강공원 교각(7개소), 강변북로 상 교각(1개소) 등 8개소의 교각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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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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