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환경부 최종인증… 연내 판매 전망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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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환경부의 판매정지 처분으로 개점휴업 상태이던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티구안과 아테온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빠르면 연내 판매를 재개할 전망이다.
28일 환경부와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지난달 10일 다수 차종에 대해 신청한 배출가스 및 소음 신규 인증 중 신형 티구안(2.0TDI)과 아테온(2.0TDI) 2개 차종에 대해 인증을 통과시켰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 국토교통부의 차량제원 등록과 연비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판매에 돌입할 수 있다. AVK 측은 아직 정확한 판매시점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선 연내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규모 판매중지 후 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신규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말 아우디브랜드에서 대형SUV Q7 디젤모델에 대한 신규인증 건이 통과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신규인증대상에 포함된 신형 티구안은 지난 2014~2015년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 베스트모델인 1세대 티구안의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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