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하지원,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오우삼 감독 '맨헌트' 킬러役

하지원이 오늘(6일)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차 출국, 오우삼 감독과 '맨헌트' 레드카펫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가운데 '맨헌트' 예고편이 공개됐다.

홍콩 누아르의 대부 오우삼 감독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맨헌트’ 측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맨헌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우삼 감독은 남성 하드 보일드 액션의 대가로 모든 액션은 남자 배우가 도맡아온 가운데 ‘맨헌트’에서 최초로 여자 킬러를 등장시켰고 그 킬러 역을 하지원이 맡았다.

오우삼 감독은 하지원의 액션연기에 반해 예정보다 분량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져 하지원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오우삼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후에 출국해서 공식기자회견과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받아 화제가 되고 있는 ‘맨헌트’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8일에는 오우삼 감독과 하지원이 참석하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이 진행된다.

사진. 영화 '맨헌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