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운명 가를 ‘시민참여단’ 500명 11일 발표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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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 위원회 위원장과 김석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공론화위원회에서 공론화 검증을 위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6일간 진행된 1차 조사는 3만99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과반이 넘는 2만6명이 조사에 응답했다(휴대전화 90%, 집전화 10% 혼합 조사).
공론화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리서치 건물에서 시민참여단 추출, 선정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론화위는 1차 조사에서 ‘시민참여단’ 참가 의사를 밝힌 응답자(5981명) 가운데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500명을 예비시민참여단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참석의사를 확인한 뒤 최종 명단은 오는 14일 확정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1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된다. 이후 한달가량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다음달 13~15일 2박3일간의 합숙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공론화위는 10월16~18일 사흘간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19일 공론화위 마지막 회의로 권고안을 의결한다. 권고안은 10월20일 정부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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