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월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며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월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며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발사한 불상 미사일에 대해 "최대고도는 약 770여㎞, 비행거리는 약 3700여㎞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오전 6시57분쯤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를 도발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 250㎞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당국은 현재 미사일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장착용 수소탄의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한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아울러 지난달 26, 29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