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조문, 차태현·데프콘 오열… '1박2일' 팀 마지막 인사 건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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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빈소에 차태현과 데프콘 등 '1박2일' 가족들이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에 고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되자 그와 함께 KBS 2TV '1박 2일'을 채웠던 데프콘이 오열하며 들어섰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큰형을 잃은 그는 끝없이 눈물을 쏟았다.
차태현은 빈소 조문에 앞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환하게 웃는 그의 미소는 온데간데없이 퉁퉁 부은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유호진 PD와 유일용 PD를 비롯한 '1박2일' 스태프들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고 김종민과 김준호, 윤시윤 역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억했다.
김주혁은 2013년 12월 1일 첫 방송된 '1박 2일' 시즌3의 원년 멤버이자 맏형으로 든든한 웃음을 책임졌다. 연기 때와 또 다른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구탱이형'으로 기억되는 김주혁은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2년 뒤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1박 2일'의 영원한 맏형으로서 틈틈히 깨알 출연을 하며 멤버들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1박 2일' 측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 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며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고인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며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알렸다.
한편 고인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운전 중 급발진으로 아파트 벽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부검의 소견에 따르면 직접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는 7일 정도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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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에 고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되자 그와 함께 KBS 2TV '1박 2일'을 채웠던 데프콘이 오열하며 들어섰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큰형을 잃은 그는 끝없이 눈물을 쏟았다.
차태현은 빈소 조문에 앞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환하게 웃는 그의 미소는 온데간데없이 퉁퉁 부은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유호진 PD와 유일용 PD를 비롯한 '1박2일' 스태프들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고 김종민과 김준호, 윤시윤 역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억했다.
김주혁은 2013년 12월 1일 첫 방송된 '1박 2일' 시즌3의 원년 멤버이자 맏형으로 든든한 웃음을 책임졌다. 연기 때와 또 다른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구탱이형'으로 기억되는 김주혁은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2년 뒤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1박 2일'의 영원한 맏형으로서 틈틈히 깨알 출연을 하며 멤버들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1박 2일' 측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 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며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고인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며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알렸다.
한편 고인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운전 중 급발진으로 아파트 벽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부검의 소견에 따르면 직접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는 7일 정도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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