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7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7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에 대해 "관련 국제 규정이나 법 절차에 따라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군사령부가 이날 북한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는 병사를 추격하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으로 확인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언급다.


백 대변인은 미국이 전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데 이어 이날 새 독자 제재를 추가로 발표한 데 대해서는 "미국의 조치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낸다는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하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