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출연한 이연복 사위 정승수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백년손님' 이연복, 사위사랑은 역시 장인…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 이연복과 사위 정승수씨가 함께 후포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복과 정승수 씨가 '백년손님'에 등장했다. 이연복은 출연 이유에 “사위하고 오랫동안 지내며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인의 9년 차 사위 정승수"라고 소개한 사위는 이연복을 '빠바'라고 불렀다. '아빠'란 뜻의 중국어였다. 사위는 이에 대해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빠처럼 편하게 부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위가 오기만을 기다린 이연복은 사위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집에서 사위에게 해주는 첫 요리라고. 사위는 훌륭한 조수였다. 이연복보다 주방 상태를 잘 알고 있었다. 사위의 도움으로 요리를 마친 이연복. 사위의 김치볶음밥이 특별하다고 말하면서도 간이 세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당황한 이연복은 운동으로 응수했다.


이연복의 제안으로 한강 라이딩을 하게 된 두 사람. 이연복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사위는 그런 이연복을 걱정했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는 편의점. 이연복은 "사위랑 먹으니까 얼마나 행복하냐"라며 사위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했고, 다음날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