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광규, 어머니 향한 애틋한 효심… "고생많으셨다. 행복하이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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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 0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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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불타는청춘'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뜨거운 효심을 드러내 멤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어머니 밖에 모르는 효자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신곡발표 쇼케이스를 앞둔 김광규의 고향인 부산에 살고 있는 모친의 집을 방문했다.
김광규의 모친은 막내아들을 두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많이 못해준 것을 미안해하며 자기가 노력해 이만큼까지 와 고맙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모친에게 김광규와 매우 닮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모친은 김광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정균은 "스킨-로션 안 바르셔도 될 정도로 미인이시다"라고 말했고, 모친은 "스킨-로션은 광규가 사줘서 바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김광규는 “어머니가 구멍가게 일을 했는데 자갈치 시장에서 물건을 떼다가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물품을 팔았다”고 말했다. 또 “군을 제대한 스물여섯부터 택시운전사를 했었다”며 “택시운전사, 영업사원, 옷 도매업 등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젊은 시절 함께 고생한 어머니에게 3년 전 아파트를 사드렸다고. 김광규는 “옛날에 아파트의 수세식 화장실과 침대 같은 걸 보면서 ‘저런 곳은 언제 살아보나’ 싶었다”고 설명하며 “돈 벌어서 아파트를 빨리 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광규는 신곡 '사랑의 파킹맨'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로트 선배 가수 금잔디는 떨고 있는 김광규를 보더니 매니저에게서 긴장을 풀어주는 약을 받아와 김광규에게 건넸다.
금잔디는 김광규가 감기 증세를 보이자 감기약까지 챙겨줬다. 김광규의 음 이탈을 걱정하며 평소 자신이 먹는 도라지 가루도 갖다 주며 선배미를 뽐냈다.
김국진은 이 자리에서 김광규의 모친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모친은 "내가 죽기 전에 아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광규는 자신의 소원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하는 것"이라며 "자식 대학교 가는 것까지 보여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친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손사래를 쳤고, 강문영은 "요즘은 100세 시대다"라며 "내년에 결혼하고 내후년에 자식 낳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멤버들이 챙겨준 생일 축하 파티를 받으며 어머니를 향해 "구멍가게 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하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광규의 어머니는 미소로 화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두 모자를 지켜보며 눈시울이 붉혔다.
김광규의 묵직한 진심은 시청자들도 감동케했다. "행복하이소"라고 전한 그의 한 마디는 멤버들의 가슴속 깊이 사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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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어머니 밖에 모르는 효자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신곡발표 쇼케이스를 앞둔 김광규의 고향인 부산에 살고 있는 모친의 집을 방문했다.
김광규의 모친은 막내아들을 두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많이 못해준 것을 미안해하며 자기가 노력해 이만큼까지 와 고맙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모친에게 김광규와 매우 닮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모친은 김광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정균은 "스킨-로션 안 바르셔도 될 정도로 미인이시다"라고 말했고, 모친은 "스킨-로션은 광규가 사줘서 바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김광규는 “어머니가 구멍가게 일을 했는데 자갈치 시장에서 물건을 떼다가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물품을 팔았다”고 말했다. 또 “군을 제대한 스물여섯부터 택시운전사를 했었다”며 “택시운전사, 영업사원, 옷 도매업 등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젊은 시절 함께 고생한 어머니에게 3년 전 아파트를 사드렸다고. 김광규는 “옛날에 아파트의 수세식 화장실과 침대 같은 걸 보면서 ‘저런 곳은 언제 살아보나’ 싶었다”고 설명하며 “돈 벌어서 아파트를 빨리 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광규는 신곡 '사랑의 파킹맨'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로트 선배 가수 금잔디는 떨고 있는 김광규를 보더니 매니저에게서 긴장을 풀어주는 약을 받아와 김광규에게 건넸다.
금잔디는 김광규가 감기 증세를 보이자 감기약까지 챙겨줬다. 김광규의 음 이탈을 걱정하며 평소 자신이 먹는 도라지 가루도 갖다 주며 선배미를 뽐냈다.
김국진은 이 자리에서 김광규의 모친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모친은 "내가 죽기 전에 아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광규는 자신의 소원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하는 것"이라며 "자식 대학교 가는 것까지 보여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친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손사래를 쳤고, 강문영은 "요즘은 100세 시대다"라며 "내년에 결혼하고 내후년에 자식 낳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멤버들이 챙겨준 생일 축하 파티를 받으며 어머니를 향해 "구멍가게 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하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광규의 어머니는 미소로 화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두 모자를 지켜보며 눈시울이 붉혔다.
김광규의 묵직한 진심은 시청자들도 감동케했다. "행복하이소"라고 전한 그의 한 마디는 멤버들의 가슴속 깊이 사무쳤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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