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사 전경. / 사진=곡성군 제공
▲곡성군 청사 전경. / 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올해 38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보다 100명이 증가한 총 1300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된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곡성시니어클럽, 곡성군 새마을회,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노노케어사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 월 10일 근무를 통해 월평균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회서비스형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하루 3시간 월 20일 간 복지 도우미로 일하게 되며 54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위해 지난 5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사업대상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사회활동지원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