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상가 ‘펜트힐 캐스케이드’… 필리핀 해외사업도 추진
유림개발이 럭셔리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의 성공에 이은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유림개발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몰 럭셔리주택 펜트힐 논현을 분양했다. 펜트힐 논현은 부동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림개발의 차별화된 기획의 성공요인으로 손꼽힌다.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의 콘셉트로 프라이빗 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있다. 룸클리닝, 세탁대행, 차량 호출 및 운행서비스와 셰프가 제공하는 조식‧석식 제공도 된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은 강남 첫 여성특화 상업시설로 기획돼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 분양하는 논현동 106번지 일원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근린생활시설과 고급주거시설 130가구 규모다. 일반적인 테라스형 상가와 달리 단차를 활용,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처럼 제공된다.


유림개발은 해외 개발사업에도 진출한다. 필리핀 세부주 고르도바시 시장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와 손잡고 51만4437㎡ 부지에 콘도미니엄, 쇼핑몰, 골프장, 아파트 등의 건립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리핀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있는 섬 도시다. 해수면 매립 개발사업과 함께 세부 본섬으로 연결돼 차량으로 세부 시내까지 15분 내 오갈 수 있는 고속화 교량과 순환도로 등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 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에 적극 진출해 국내의 선진화된 개발 노하우로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