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스튜디오 S'(구.스토리웍스), '쇼박스'가 공동주최하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투유드림,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홍당무가 후원하는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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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진행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가와, 영화/드라마/웹툰 등 2차 콘텐츠로 OSMU가 가능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기성, 신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장르와 내용에서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접수는 2020년 4월 13일(월)부터 5월 31일(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분야는 중장편소설, 단편소설, 동화이며 신청서에 주제, 기획의도, 등장인물, 줄거리 등을 기입하고 원고와 함께 교보문고 스토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장편 본심에 오른 작품에 대해서는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실시하는 독자투표와 함께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6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역대 최대 상금인 3000만원이다. 수상작 수도 늘렸는데 시상은 중장편 대상(1명) 3,000만원, 중장편 부문 우수상(4명) 각 500만원, 동화 부문 우수상(2명) 각 300만원, 단편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종이책, eBook 출간지원 및 OSMU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교보문고 안병현 본부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스토리공모전에 대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