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군산-제주' 하늘길 끊는다
이지완 기자
1,301
공유하기
![]() |
대한항공이 동계스케줄에 맞춰 군산-제주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장기간 적자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대한항공 |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루 한차례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을 오는 10월부터 6개월 간 운항중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논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의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노선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공항은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제주 노선을 운영해 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셧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대한항공마저 노선 운항을 중단할 경우 군산공항은 사실상 제 기능을 잃게 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