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왼쪽 수비수를 찾고 있는 첼시가 이번에는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에게 관심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계속해서 왼쪽 수비수를 찾고 있는 첼시가 이번에는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에게 관심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첼시의 왼쪽 측면수비수 물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물망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야약스 왼쪽 풀백 타글리아피코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타글리아피코는 벤필드와 인디펜디엔테 등 자국 명문을 거쳐 지난 2018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38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타글리아피코의 예상 몸값은 2800만유로(한화 약 390억원)로 추산된다. 왼쪽 측면수비수를 찾는 첼시 입장에서는 적절한 매물이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 수비수 벤 칠웰 등과 연결됐으나 높은 몸값 때문에 협상이 무산됐다. 레스터는 칠웰의 이적료로 무려 8000만파운드(약 1240억원)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첼시는 칠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레길론(현 세비야 임대), 아탈란타의 로빈 고센스 등과 연결된다.


만약 타글리아피코의 첼시 이적이 현실화되면 그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에서 첼시로 이적한 두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첼시는 지난 2월 아약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을 확정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