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남경찰서, 음란물 올린 '여행에 미치다' 내사 착수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유명 여행 콘텐츠 관련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불법 음란영상물을 게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여행에 미치다 사무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불법 음란영상물을 올린 여행에 미치다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를 포함해 관련자들을 이른 시일 내 소환할 방침이다.


여행에 미치다는 전날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성관계 동영상이 포함돼 있었고,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게시물이 삭제됐다.

문제를 인식한 여행에 미치다 측은 사과문을 올렸으나, 영상이 올라간 경위 등에 대한 설명이 없어 논란은 계속됐다. 이후 이날 새벽 2차 사과문을 통해 "해당 영상이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한 것"이라는 해명을 올렸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020.8.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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