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팬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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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인 팬오션이 장중 계속 상승세다. 9일 오후 3시9분 기준 팬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0.37%(710원) 상승한 4195원에 거래 중이다.

해운업계는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이날 HMM, 대한해운 등 조선 및 해운 관련주가 상승세다.


아울러 중국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 등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운주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또 "내년 미국에서는 인프라 및 뉴딜 관련 재정정책 집행이 예상돼 공산품 소비가 증가하면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