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장동규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전날 이지훈, 아야네 결혼식 축가를 부른 것이 알려지며 연예계 코로나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임창정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 아야네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것이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창정 뿐만 아니라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고 수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만큼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1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임창정은 새 앨범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음악 방송 활동까지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이후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