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가 삼혼을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특급 비결을 전했다. /사진=SBS 제공
엄영수가 삼혼을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특급 비결을 전했다. /사진=SBS 제공

방송인 엄영수가 삼혼 비결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 특강을 펼쳐졌다.

최근 3번째 웨딩마치를 울린 엄영수는 “모든 결혼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동등하고 귀중하다. 여러분들도 당당해져야 한다”고 소리치는 것으로 돌싱맨들을 환호케 했다.


그는 “재혼 삼혼은 범죄가 아니라 경력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겐 경력이 될 수 있다. ‘이 사람은 결혼의 노하우가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돌싱맨들은 “어떤 매력이 있기에 삼혼에 성공한 건가?”라고 물었고, 엄영수는 “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있어서 외상을 한 적이 없다. 제 날짜 제 시간에 척척 준다. 그렇기에 결혼시장에서 신용이 좋다”고 답했다.


나아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인 축제에서 공연을 했는데 출연료보다 축의금을 더 많이 받았다. ‘3번이나 결혼했나? 대단하다’면서 현장에서 돈을 걷어주더라. 그게 바로 동포애다. 내가 지난 2월에 결혼했는데 아직도 축의금이 들어온다”고 고백했고, 김준호는 “자기는 재혼의 왕이야”라고 말해 엄영수의 배꼽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