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비율 62% 심각… 코로나 연일 ‘역대 최다’(종합)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역대 최다인 5만4941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5만49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일) 5만3926명보다 1015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3일 전(9일) 4만9567명에 비해 5374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5일) 3만6345명과 비교하면 1만8596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만4941명 중 국내 지역발생 5만4828명, 해외유입은 11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9만420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4200명(서울 1만3189명, 경기 1만5952명, 인천 5059명)으로 전국 62.4%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628명으로 전국 비중 37.6%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사흘째 3만명대, 비수도권 지역발생은 나흘째 2만명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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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망자 33명 발생, 누적 7045명… 치명률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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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 49명에 비해 16명 줄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7045명이다. 치명률은 0.5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으로 전날 271명보다 4명 증가했다. 15일째 200명대 중후반 상태를 유지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 누적 19만9261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75명이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북 경산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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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만명 3차 접종 완료… 누적 3차 접종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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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9226명 증가한 4420만7093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6.1%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9%,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9%다.

1차 접종자는 8153명 증가한 누적 4472만543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2%, 18세 이상 성인기준 96.8%, 12세 이상 기준 95%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9만9859명 늘어 총 2924만4945명이 됐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7%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86.9%가 접종을 마쳤으며 18세 이상 접종률은 6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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