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셀
사진=베셀


베셀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서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중형급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7분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475원(11.88%) 오른 4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셀은 드론쇼코리아 참가 테마를 '더 게임 체인저(The GAME CHANGER)'로 설정했다. 이번에 공개할 중형급 수직이착륙무인기는 전폭 5m, 전장 3.9m로 자체중량 150kg에 더해 3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이 무인기는 최고 4000m 고도에서 시속 180km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유인기 투입이 어려운 위험지형과 오염지역, 야간·악천후 환경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무인기 운영체제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