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호응에 영역 확장… ‘노브랜드 피자’도 성공하나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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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피자를 론칭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피자 대치점에서 메뉴를 소개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 매장을 열었다. 국내 피자 시장의 가격 거품을 뺀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는 인건비, 식재료, 배달수수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노브랜드 피자의 가격은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피자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피자 시장은 소비자에게 많은 할인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업체들이 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한 후 1년 내내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가성비 있는 피자를 선보이는 것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세계푸드가 2019년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최단기간인 론칭 2년 반 만에 170호점을 오픈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노브랜드 피자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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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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