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공개 안돼"…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7' 제작사에 소송 예고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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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7'을 극장에서 45일만 상영하고 이후 OTT서비스인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공개하겠다"는 결정에 반대하며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7'을 극장에서 45일만 상영하고 이후 OTT서비스인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공개하겠다"는 결정에 반대하며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파라마운트가 '미션 임파서블7'을 극장에서 45일만 상영한 이후 자사 OTT서비스인 파라마운트플러스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반대했다. 그는 이미 1년 전에 파라마운트로부터 이 같은 계획을 통보 받았지만 우선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마치고 논의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아기도 한 톰 크루즈는 기존 관행대로 '미션 임파서블7'을 90일가량 극장에서 상영하기를 원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파라마운트와 법적 분쟁에 대비해 이미 변호사까지 선임한 상태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7'은 당초 2억달러(약 2439억원) 제작비로 제작이 진행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차례 제작이 지연됐다. 그러면서 예산이 수천만달러 이상 초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미션 임파서블7'은 수차례 개봉일을 연기한 끝에 오는 2023년 7월14일로 조정됐으며 '미션 임파서블8'은 오는 2024년 6월28일로 개봉일이 바뀌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과 '미션 임파서블8'을 동시에 촬영할 계획이었지만 이 같은 상황으로 우선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마쳤다. 그는 올 상반기 공개되는 '탑 건: 매버릭' 프로모션을 진행한 뒤 하반기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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