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반등… 2570선 등락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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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67포인트(0.85%) 오른 2571.7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39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5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6포인트(0.70%) 오른 839.52로 출발했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18.(1.22%) 오른 843.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2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1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은 많은 부분이 반영됐으며 과매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한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날 한국 증시는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간밤 미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를 이유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한 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금융시장 안정성 우려로 확대 해석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그러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 정도 규모가 금융안정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언급한 점, 미 증시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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