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해제 600만을 돌파한 싸이월드가 미니미·미니룸을 꾸밀 수 있는 선물가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싸이월드제트
휴면해제 600만을 돌파한 싸이월드가 미니미·미니룸을 꾸밀 수 있는 선물가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싸이월드제트


휴면해제 600만을 돌파한 싸이월드가 미니미·미니룸을 꾸밀 수 있는 선물가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싸이월드는 톡톡 튀는 개성의 미니미와 미니룸을 구매할 수 있는 '선물가게'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싸이월드가 '메타버스의 원조'라고 불렸던 가장 큰 이유는 선물가게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나만의 미니미(캐릭터)와 미니룸(공간)을 꾸밀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부활한 싸이월드에서도 선물가게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선물가게에서 미니룸을 구매하면 미니룸을 구성하고 있는 일부 아이템들을 구매자의 감성에 맞게 재배치할 수 있다. 동일한 미니룸을 구매해도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휴면해제 건수가 600만을 돌파하고 사진첩 업로드가 99%를 넘어섬에 따라 이날부터 싸이월드는 첫 화면인 '싸이생활' 영역에 휴면해제된 일촌 리스트부터 배열되게 하면서 일촌에 대한 감성을 자극한다.

싸이월드는 "휴면해제가 600만을 넘었고 매일 7만명 이상의 휴면해제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제는 휴면해제된 일촌들을 먼저 리스트업 해드린다. 추억이 돼 버린 일촌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진첩 업로드가 99% 이상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했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유저분들이 기다려 주신 선물가게를 시작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로서의 소통에 방점을 둔 서비스들과 흥미로운 서비스들을 단계별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싸이월드는 선물가게 오픈기념으로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총 4일 동안 미니룸 또는 미니미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스페셜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