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윤제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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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스튜디오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 감독 윤제균씨가 선임됐다.
CJ ENM은 지난 4월 설립한 CJ ENM 스튜디오스 신임 대표이사로 윤제균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윤 신임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국내 최초로 '쌍천만' 감독 타이틀에 오른 인물이다. 2016년 CJ ENM이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인수합병 이후에도 윤제균 감독은 JK필름이 제작한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감독과 제작자를 오가는 흥행 메이커다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CJ ENM은 본팩토리의 오광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오광희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뛰어난 제작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본팩토리는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이다.
CJ ENM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하 대표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 대표와 오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CJ ENM 스튜디오스의 콘텐츠 제작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산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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