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 팔 스윙'으로 비거리 300m?… '괴물 골퍼' 등장
김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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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이버를 가볍게 한 손으로 날리는 프로 선수가 화제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만 22세 나이지리아 청년 엘라이저 폴 긴디리는 골프 스윙의 새로운 방법을 창시했다"며 그의 스윙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한 손으로 드라이버를 휘두르고 있다. 놀라운 점은 그거 날린 공의 평균 비거리가 약 250야드(약 228m)로 평균 300야드(약 274m)를 날리는 PGA투어 선수들에 준한다는 점이다. 최고 비거리는 330야드(약 300m)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사실 정자세로 처음 스윙을 시도했을 때 불편했다"며 "그래서 나만의 방법을 터득한 것이 오늘날 새로운 스윙의 탄생 배경"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갑자기 발견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의 꿈은 신체장애로 스윙을 구사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골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다. 그는 "골프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내 스윙 방법은 (골프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그의 스윙 모습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 공유한 그의 영상은 150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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