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경제성 입증' 첫 논문, SCI급 학술지에 실린다
김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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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한 연구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Applied Health Economics and Health Policy'에 게재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세계 최초로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평균 55세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카티스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수술 시점을 기준으로 5년간 5점 척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비용·효과분석을 보건의료체계와 사회적 관점에 기준을 두고 연구했다. 보건의료체계 관점은 직접 의료비용을 포함해 경제성을 평가했다. 사회적 관점은 통증으로 인한 환자·가족 비용, 생산성 손실비용(결근, 업무저하 등) 등의 비용이 추가됐다.
비용·효용 분석에서는 질보정수명(QALY)이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QALY는 삶의 질적, 양적 측면을 고려해 얼마나 건강하게 삶을 유지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완벽한 건강 상태로 1년을 살면 1QALY가 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티스템 시술을 통해 1QALY를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1QALY 실현을 위해 최대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의료비용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소요됐다. 이를 통해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카티스템의 유효성과 경제성을 입증한 최초의 논문이다"며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카티스템이 최선의 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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