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12월부터 일본·동남아 노선을 확대해 운항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12월부터 일본·동남아 노선을 확대해 운항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취항 및 복항 노선을 확대하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20일 진에어에 따르면 12월1일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에 신규 취항한다.


나트랑은 6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며 특색 있는 리조트와 호텔 등 호캉스 여행지로도 명성이 높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1~20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후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는 같은달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40분에 출발해 나트랑에 다음날 오전 12시10분 도착하며 나트랑에서는 다음날 오전 1시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인천-비엔티안, 치앙마이 노선도 순차적인 복항에 나선다.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라오스를 잇는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2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씩 운항에 나선다.


돌아오는 편은 라오스에서 현지시각 기준 다음날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8시5분에 도착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2월1일부터 매주 수·목·토·일요일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며 취항 뒤 같은달 21일부터 주 7회로 증편된다.


일본 삿포로행 노선도 인천발 12월1일, 부산발 12월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35분에 출발하며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12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밖에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2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후 12시30분에 도착한다.